우중캠핑 두려워하지 말고 알고 즐기자!!!

텐트나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것을 우중캠핑이라 합니다. 낭만적인 시간과는 별개로 우중캠핑 후 장비 관리는 반드시 꼭 해야하는 일중 하나입니다.

일반 캠핑보다 우중캠핑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며 노력이 들지만 고가의 장비 또는 나의 힐링을 도와주는 장비 오래도록 사용하실려면 반드시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우중캠핑 마치고 난 뒤 장비 보관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비가 오기 전이라면 빠르게 철수하시는 방법과 만약 비를 맞은 상태라면 젖은 장비는 반드시 건조 시킨 후 보관하셔야 합니다.

 



철수시에는 반드시 거꾸로 말려주세요

비가 쏟아지다가 텐트 철수할 때 비가 그친다면 정말좋겠죠. 하지만 비바람이 계속된다면 평소의 철수시간보다 몇배가 더 걸리겠죠. 힘이 많이 드실거에요.

일단 평소 텐트 철거시 팩제거 스트링제거를 하셨다면 우중캠핑 철수시에는 반대로 철수를 해야합니다. 비가오는 날은 바람도 강하게 부는게 보편적이기에 폴대를 먼저 제거하시고 스트링과 팩은 마지막에 철수하시는게 맞습니다. 잘못하면 바람에 텐트 또는 타프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비 맞은 장비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비에 젖은 장비들은 전체 마른 수건으로 한번 딱고 물기가 없도록 최대한 털어주세요. 진흑과 빗물로 오염된 부분, , 스트링, 폴대도 마른 수건으로 잘 딱아주셔야 합니다. 부피가 큰 텐트와 타프를 수납하는 일도 힘드실겁니다. 팁을 드리면 김장봉투 몇 개 준비하세요. 일단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텐트와 타프를 김장봉투에 넣어서 철수 하신 후 날씨 좋은날 밖에 널어서 말리셔야 합니다. 김장봉투는 텐트와 타프가 젖었다면 그걸 그대로 차에 실었다면 차에 같이 실은 물건들이 젖을 수 있기에 김장봉투에 담아서 가져가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김장봉투가 두껍고 일단 큽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김장봉투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우중캠핑은 정말 매력이 있습니다. 허나 매력이 많은 만큼 해야할일도 많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함이기에 그마저도 즐겁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캠핑을 꿈꾸는 훈이의 캠핑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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