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만큼 안전하고 ‘캠핑’처럼 특별하다! 호텔, '언택트 호캉스'
Posted by 훈이의 캠핑스토리
1년 중 가장 설레고 들뜨는 연말이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주·가무는커녕 커피 한 잔마저 즐기기 어렵게 됐다. 헤어지는 발길이 아쉬워도 오후 9시면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 홈파티라는 차선책도 있지만 집이 좁거나 룸메이트의 양해를 구하지 못한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다.“이젠 집에 그만 있고 싶어!”집을 떠나 색다른 이벤트를 찾는 이들에겐 ‘홈’만큼 지루하고 진부한 단어가 없다. 날씨가 좋았을 땐 캠핑이라도 떠나지만, 이젠 추워서 외부에 잠시라도 있기 힘들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은 커져만 간다. 이에 호텔·리조트 업계가 ‘언택트’를 내세운 상품에 집중하면서 소침해진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애당초 프라이빗한 공간을 선호하던 연인들은 물론 가족·친구 단위 그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