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초보의 첫캠핑 - 난로가 무서워 추위에 떨었다?
텐트 : 코베아 덴버
난방: 파세코27(대여)/전기장판(가정용 소형)
바닥 코스트코 방수매트(그외 덴버 기본 바닥 매트
장소 :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캠핑장(데크)
기온 : 토요일(-2도) 일요일(-8도)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하락
정말 초보의 실수로 무서움을 이기지 못하고 저녁에 난로를 꺼놓고 잔게 큰 실수...
정말 개떨듯이 떨고왔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와이프가 담에는 커놓고 자야겠다...라고 말해준 덕분에 다행.
첫캠을 망치면 와이프들은 다시는 캠핑안간다는 소리를 한다고해서 무지 긴장함...ㅋㅋ
(기존은 서울캠핑장 텐트 다 쳐져있는데 3번 가본게 다임)
2일동안 먹는거는 정말 잘먹었는데... 밤에 너무 추워서 떤게 지금의 감기로 와버렸네요..
일단 난로를 끈이유는 무서웠습니다. 사고가 많은지라서...ㅠㅠ
그래서 전기장판키고 자기전까지 공기 따뜻하게 하고 서큘돌려서 순환시키고 다 했습니다.
괜찮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오산이였어요... 우리 모두 4시 30분 기상... 머리가 시려워서 잠을 못잤어요...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난로키자 근데 헉... 안켜지더라구요... 그래서 급한데로 일단 버너 불키고 물을 끓이기시작...
이것으로도 벼터보자...일단 그러나...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파세코27 자동점화인데 점화가 안되는 상황...
결국은 수동점화를 해보자해서 겨우겨우 난리를 켜놓고,.. 버티다 다시 다 잠든상황..
근데 저희 텐트만 난로 꺼놓고... 잠을 자고 있는 상황... 화장실 다녀오길에 봤더니 모든 텐트에 난로는 다 켜놓고
주무시더라구요... 아 너무 겁을 많이 먹었나...ㅠㅠ 그러나.. 혹시 저희는 경보기도 업는지라서...
사고나는 것보다는 떠는게 좋겠지라고 생각하고...ㅠㅠ
그래서 지금 부랴부랴 전기장판이며... 난로며 ... 열심히 검색중입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덴버 일단 바닥과 일체형이라서 좋기는 한데...결로로 인한 물이 너무 많이 생기는 단점...
머 둘이 다니기는 하지만 가끔 둘쨰내외와 다닐생각입니다.
혹시 좋은 가볍고.. 큰 텐트...ㅋㅋㅋ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만 한게 있을까요...ㅋㅋ
설치도 간편하면 좋겠지만...
뒤죽박죽 두서없는 후기였습니다. 약을 먹었더니..헤롱되네요...ㅠㅠ
조만간 다시 정리해서... 지대로 한번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사진도 많이 못찍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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